파주를 다녀오다.

2008/12/22 21:37
업계지도 인쇄감리차 파주를 다녀왔다.
인쇄물은 생각보다 어둡고, 생각보다 칙칙했다.
은은한 바탕을 깔았던 많은 페이지들은
두꺼운 화장을 먹은 것처럼 둔탁해졌다.
어떤 페이지는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려있었다.
속이 상했다.
그저 속이 좀 상했다.
파주의 시린 바람만큼이나...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나는
송아지도 없는 외양간을 열심히 고쳤다.
2008/12/22 21:37 2008/12/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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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i 2008/12/23 0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떤 심정이였을지 충분히 이해되요 . . . .

    • insoos 2008/12/28 00:05  address  modify / delete

      웅 말했던데로야.
      고집을 피우는 것도 정황을 봐가면서 해야하는 것이니.
      속상하지만 차차 나아져 가는 모습을 기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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