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를 보낸다.

잘 가요, 촌뜨기 노무현.

남은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김어준, 한겨례신문 <ESC> 나는 그를 남자로 좋아했다 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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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추모글 중에 이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
아무런 수식어구도 없이 절절한 아쉬움을 담아버리다니...김어준 총수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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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 한 번도 그의 지지를 철회한 적이 없지만
한 번도 그를 마음 놓고 지지한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그를 보내고 나니 미안해졌다.

영결식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던 서울역에서 그의 영정 사진을 만났다.
난 이미 가버린 그를 기억하려 눈물을 흘렸다.

봉화마을에서 그를 만나고 싶었다.
이젠 안된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이 젠장...지금은 너무나 더디 흐른다.
가슴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더 오랫동안 아파해야하나보다.

2009/05/30 04:37 2009/05/3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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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 
wrote at 2009/06/04 22: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nsoos 
wrote at 2009/06/07 00:49
나도 서울역에서 빌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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