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997_02_01_일기
1997/02/01 00:00
I.
일기를 쓸 때마다 난 왜 이리도 마음이 어두워지는 지 모르겠다. 아니 그것보다 이런 마음 속의 일들이 더 부담스러운지도 모르겠다. 아직 성숙되지 못한 나의 면면에 대한 수치심이 나 자신을 더욱 억누르는 것 같아 때론 숨이 막혀 버릴 것 같다. 전체간부수련회를 다녀온 뒤 나자신이 성숙되지 모함에 더욱더 슬프고 아파오는 느낌이 든다.
II.
새로운 시작은 특별한 용기를 가져다 준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에 대해 잊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새로운 시작들은 과연 올바른 것이었나... 지금도 과거에 집착하는 내가 말이다. 아직까지 새로운 시작은 없었다. 지금부터 어떻게 나를 만드는 가가 중요하다.
III.
어느 정도 난 인도사상을 믿는다. '내세에서 많은 고생을 할 수록 죽어서 더 큰 축복을 받는다.' 라는 그들의 사상이 어떻게보면 나에게 희망을 주는 한 원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이 아니길 무척 바란다. 스스로 선택한 일에 고생이란 걸 달갑게 받을 줄 아는 슬기로움이 진정한 인간을 만드는 요소라 생각한다.
IV.
요즘 나 스스로 정신적인 아픔을 즐기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난 sadist가 아니다. 그러나 나의 정신적인 부족함, 자신감의 부족함 등이 나를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 같다. 그렇다고 그러한 것을 불필요하다 보지는 않는다. 나의 인생에 반드시 중요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V.
몸이 많이 아프다. 두통도 심해지고 소변보기도 힘들다. 밤이면 복부의 콩증에 잠 못 이룰 때가 많다. 무슨 큰 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기까지 하다. 하지만 난 알고 싶지 않다. 하찮은 병이라면 견디면 되는 것이고, 죽을 병이라면 난 죽음을 선택할 거니깐. 그러나 그것이 간접적인 자살 행위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내 할일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내 생을 마칠 때까지 노력과 고통, 그리고 결실을 사랑하며 살 것이다.
일기를 쓸 때마다 난 왜 이리도 마음이 어두워지는 지 모르겠다. 아니 그것보다 이런 마음 속의 일들이 더 부담스러운지도 모르겠다. 아직 성숙되지 못한 나의 면면에 대한 수치심이 나 자신을 더욱 억누르는 것 같아 때론 숨이 막혀 버릴 것 같다. 전체간부수련회를 다녀온 뒤 나자신이 성숙되지 모함에 더욱더 슬프고 아파오는 느낌이 든다.
II.
새로운 시작은 특별한 용기를 가져다 준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에 대해 잊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새로운 시작들은 과연 올바른 것이었나... 지금도 과거에 집착하는 내가 말이다. 아직까지 새로운 시작은 없었다. 지금부터 어떻게 나를 만드는 가가 중요하다.
III.
어느 정도 난 인도사상을 믿는다. '내세에서 많은 고생을 할 수록 죽어서 더 큰 축복을 받는다.' 라는 그들의 사상이 어떻게보면 나에게 희망을 주는 한 원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이 아니길 무척 바란다. 스스로 선택한 일에 고생이란 걸 달갑게 받을 줄 아는 슬기로움이 진정한 인간을 만드는 요소라 생각한다.
IV.
요즘 나 스스로 정신적인 아픔을 즐기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난 sadist가 아니다. 그러나 나의 정신적인 부족함, 자신감의 부족함 등이 나를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 같다. 그렇다고 그러한 것을 불필요하다 보지는 않는다. 나의 인생에 반드시 중요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V.
몸이 많이 아프다. 두통도 심해지고 소변보기도 힘들다. 밤이면 복부의 콩증에 잠 못 이룰 때가 많다. 무슨 큰 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기까지 하다. 하지만 난 알고 싶지 않다. 하찮은 병이라면 견디면 되는 것이고, 죽을 병이라면 난 죽음을 선택할 거니깐. 그러나 그것이 간접적인 자살 행위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내 할일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내 생을 마칠 때까지 노력과 고통, 그리고 결실을 사랑하며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