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사이에 놓여있는 순간의 경계선.
시간의 누적치는 일순간에 사라져 버린다.
그것은 무엇일까.
치열한 삶에 대한 극단적인 허무함 같은 것.
거대한 우주, 수치화 할 수 없는 거대함.
태양의 트림 한 번에 지구는 멸망할 수 있고,
한반도만한 소행성 하나가 지구를 반토막 내버린다.
우리는 400m트랙 한 바퀴에 헉헉 대지만
태양계는 우리 은하를 2억년동안 돌아야 지금의 자리에 온다.
태양은 곧 적색거성이 됐다가 대폭발을 할 것이고, 태양계는 사라질 것이다.
더 오랜 시간이 흐르면 우주는 블랙홀만이 가득한
어둠의 공간으로 남아 영속의 시간 속을 헤매이겠지.
인간의 창조한 유일무이한 것들도 시커먼 진공에너지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그것은 무엇일까.
인류의 존재 자체에 대한 극단적인 허무함. 의미없음이다.
누군가의 죽음도 허무하고,
인류의 존재 자체도 허무한 법이다.
삶은 그래서 더욱 더 소중하지만
또 그만큼 허무하다.
-----------------------------------------------------------------------------
그냥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정리했으니
혹시 누가 이 글을 보게 되면 오해하지 않도록...
난 매우 즐거운 삶을 사는 사람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중.^^
article id #935 _ 2009/06/03 18:22
categorized under 삶을.그리는.노트/일기장 & written by insoos
categorized under 삶을.그리는.노트/일기장 & written by insoos
TRACKBACK ADDRESS
http://www.monrecit.com/insoos/trackback/935
http://www.monrecit.com/insoos/trackback/935
나도 매우 즐거운 삶을 사는 사람이고 너무 행복하지만 아직은 사랑을 모르는 순수한 어린아이지롱..헤헤
삶의 덧없음..
10년 전에도 누군가 나와 같은 생각과 고민을 했겠지.
50년 전에도, 100년 전에도, 그리고 그전에도.
현재의 이 순간도 언젠가는 과거가 되어 먼지처럼 사라지겠지.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도...
어떤 이는 그 덧없음에 오늘 하루를 즐기고, 어떤 이는 그 덧없음에 허무해하는구나.
누구도 낭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누구도 서정시를 쓰지 않는다.
누구도 정의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박물관에 고이고이 간직만 한 채 다시 꺼낼 필요는 없다.
이렇게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10년 전에도 누군가 나와 같은 생각과 고민을 했겠지.
50년 전에도, 100년 전에도, 그리고 그전에도.
현재의 이 순간도 언젠가는 과거가 되어 먼지처럼 사라지겠지.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도...
어떤 이는 그 덧없음에 오늘 하루를 즐기고, 어떤 이는 그 덧없음에 허무해하는구나.
누구도 낭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누구도 서정시를 쓰지 않는다.
누구도 정의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박물관에 고이고이 간직만 한 채 다시 꺼낼 필요는 없다.
이렇게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